티스토리 뷰
반응형
동화작가 이솝은 종종 어린아이들과 장난을 치고 놀면서 지친 일상에
힘을 얻는 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다른 사람 중에는 다 큰 어른이 점잖지 못하게
어린아이들과 어울려 논다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 또 그런 말을 하자 이솝은 옆에 있던 현악기의 활을 집어 든 뒤
느슨하게 풀어 그 사람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느슨해진 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악기의 활을 느슨하게 해 두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계속 줄을 팽팽하게 매어놓으면 활은 부러지고 맙니다.
다음 연주를 위해서는 활을 느슨하게 놓을 필요가 있지요."
'연비'는 자동차에만 있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각각의 연비가 있습니다.
이걸 모르고 쉼 없이 내달리기만 하면 결국 멈춰버리고 맙니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잠시 숨을 고르는 쉼과 조율을 통해
나를 돌보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299호
'마음의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을 빼야 배운다 (0) | 2023.06.30 |
---|---|
당신이라는 도둑 (0) | 2023.06.27 |
그녀가 즐거운 이유 (0) | 2023.06.14 |
하얀 비둘기 (0) | 2023.06.14 |
길거리 가수의 역전 (0) | 2023.06.13 |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행정안전부
- 좋은글
- 과학기술
- 입법예고
- 빅데이터
- 개인정보보호
- 가이드라인
- 정보통신
- 정부지원
- 행정사
- 메타버스
- 마음의양식
- 정보보호
- 플랫폼
- 코로나19
- 감동글
- 네트워크
- 인공지능
- 교훈
- 행정법률
- 4차산업
- 디지털전환
- 중소기업
- 시행령
- 정부정책
- 공공기관
- 지자체
- 개인정보
- 개정안
- 인허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