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 ‘잠잠하라’는 뜻입니다. 막말과 거짓말을 하지 말며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입니다. 코로나가 세상을 뒤엎어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다닐 때, 어떤 목사님이 쓴 이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전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던 마스크가 이토록 우리를 돌아보도록 하는 장치가 되었으니 불편함 속에 건져 올린 보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삶의 화두가 되었던 마스크도 실외에 이어 실내에서도 권고사항으로 해제가 되었습니다. 병원이나 특수한 장소 외에는 이젠 어디서나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어 자유롭고 상대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져 좋기는 합니다만 열린 입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함부로 말하고 다니지 않을까 ..
인류 역사상 손꼽히는 넓은 땅을 정복한 몽골의 칭기즈칸에게 큰 뉘우침을 준 사건이 있습니다. 칭기즈칸은 사냥을 나갈 때면 늘 매를 데리고 다녔고 매를 사랑하여 마치 친구처럼 여기며 길렀습니다. 하루는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그는 손에 들고 있던 매를 공중으로 날려 보내고, 자신은 목이 말라 물을 찾았습니다. 가뭄으로 개울물은 말랐으나 바위틈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 석간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떨어지는 물을 잔에 받아 마시려고 하는데 난데없이 바람 소리와 함께 자신의 매가 그의 손을 쳐서 잔을 땅에 떨어뜨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방해하자 칭기즈칸은 몹시 화가 났지만, 화를 참고는 다시 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물을 마시려는 순간 매가 날아와서는 잔을 떨어..
한 선승에게 어느 날 권세있는 무사가 찾아왔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를 가르쳐 주십시오." 노승은 퍽이나 마땅찮은 표정으로 답했다. "말해 줄 수야 있네만 자네에게 그것을 이해할 만한 머리가 있는지 모르겠네." 무사는 애써 분을 삭이며 말했다. "무례하오. 당신이 지금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고 있소?" 목소리에 노여움이 묻어났지만 노승은 깔보는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별로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 자네는 어리석어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지만. " 무사는 분에 못 이겨 몸을 떨었다. 그럴수록 노승은 한층 더 놀리는 투로 말했다. "허리에 찬 것은 검이라 부르는 물건인가? 음식을 자르는 칼처럼 보잘 것 없어 보이는군." "뭣이라!" 무사에게 그 이상의 모욕은 없었다. 당장 칼로 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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