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나라의 왕이 전국에 방을 붙였습니다. '능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벼슬을 내린다' 나라 안의 많은 사람이 궁궐로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왕은 이른 새벽 시간에 궁궐 앞에서 시험을 보겠다고 하자 많은 사람이 제시간에 시험을 치르러 오지 못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왕궁 앞에 모여 시험을 치르기 위해 기다렸으나 해가 떠도 왕궁의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성미가 급한 사람들은 성문을 두드려보았으나 반응이 없자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려 정오가 지나서야 궁궐의 문이 열리고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지를 받아 든 사람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촛불과 태양 중 어느 것이 더 밝을까요?' '바닷물의 맛은 짤까요, 달까요?' 질문지에는 너무도 상식적인 문제들로 빽빽이 적혀..
미국의 네브라스카 주립대학의 스티네트 교수는 현대 미국 가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연구해 건강한 가정이 지니고 있는 여섯 가지 공통점을 발표했습니다. 1. 감사 : 가족 서로가 고마움을 말이나 행동으로 자주 표시하는 것 2. 헌신 : 개인보다 가족 전체의 유익과 명예를 위해 사는 태도 3. 교제 : 가족 간의 끊임없는 대화. 어떤 일이 있을 때 묵과하거나 혼자 해결하지 않고 의논하는 태도 4. 함께하는 시간 : 되도록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갖는다. 식사, 피크닉, 예배 등 가족이 행동을 같이 할 때 가족의 유대가 강해진다. 5. 정신적 건강 : 낙관주의, 윤리적 가치관, 박애정신 등 가족의 정신적 건강이 건강한 가정을 만든다. 6. 극복의 능력 : 가족에게 고통스러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
경북 문경을 지나 이화령으로 가는 길목에 작은 계곡을 따라 절경이 펼쳐집니다. 그 주변에는 폭포가 있는데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는데, 한번은 지나던 길에 일부러 그 멋진 폭포를 보기 위해 차를 멈췄습니다. 그런데 폭포의 물이 바짝 말라 있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인공폭포였고, 진짜 같은 가짜 폭포였던 것입니다. 강원도 동해에 가면 무릉계곡이 있는데 한 시간 등산을 하면 용추폭포가 나옵니다. 그 폭포의 물줄기는 한결같이 장관을 이루면서 그곳을 찾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용추폭포는 지금도 힘찬 물줄기가 멈추지 않고 있는데 진짜 폭포입니다. 가짜이면서 진짜인 척 사는 인생은 아닐까요? 진짜 같은 가짜, ‘짝퉁’의 모습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아닐까요?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의 능력을 잃..
독서는 가장 넓은 세계를 가장 손쉽게 경험하고 상상하게 만들어 주는 가장 좋은 스승입니다. 1909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독일의 물리화학자 프레드릭 오스트발트는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독서'라는 공통점을 찾아냈습니다. 그 좋은 예로, 시카고 대학은 1930년대에 그레이트 북(The Great Books)이라는 144권의 고전을 필독서로 지정하여 졸업할 때까지 다 읽어야 하는 '시카고 플랜'을 가동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계획에 대해 많은 반대도 있었습니다만 결국 시카고 대학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독서 현실은 어떠할까요? 1년간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는 사람의 비율은 성인이 60%, 학생이 92%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성인의..
충남예산에 꽃같이 어여쁜 처녀가 있었습니다. 이 처녀가 17살에 연지곤지 찍고 시집을 갔는데 시집간지 2년만에 서방이 갑자기 죽어 채 피지도 못한 19살나이에 과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긴머리카락을 사정없이 잘라버리고 자신의 기구한 운명을 헤처나갈 방도를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서방도 없고 자식도 없는 시댁에 더이상 머무를 수 없어 무작정 서울행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서울생활이 힘들었지만 이를 악물고 닥치는데로 식당에서 설거지도 하고 남의집 빨래도 해주며 서울 물정에 눈을떴을때 지인의 소개로 부잣집 가정부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집에서 죽기살기로 일을 했고, 마음씨 좋은 주인 어르신께 인정을 받았습니다. 주인 어르신은 나이도 젊은데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말하..
미국 텍사스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예이츠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농장 경영에 소질이 없었던 예이츠는 해마다 부채가 늘어 감당할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은행은 예이츠의 농장을 조금씩 압류했고 남아있는 땅은 집과 마당, 그리고 약간의 목장이었습니다. 버는 돈마다 빚을 갚아서 생활도 정부 보조금으로 근근히 이어가던 예이츠에게 하루는 유전개발회사가 찾아와 높은 확률로 예미츠의 목장에 유전미 있을 것 같다며 시추를 허락해달리고 요청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예이츠는 시추를 허가했고 다행히 압류당하지 않은 유일한 목장에서 유전이 터졌습니다. 예이츠의 이름을 따 '예이츠 풀'로 불리는 이 유전은 하루에 8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했고, 이로 인해 예이츠는 하루에 수억 원씩 30년이나 받는 ..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불리는 칠레의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아타카마 사막은 연평균 강수량은 15mm 정도입니다. 이 사막의 일부 지역에는 무려 4,000년 동안 비가 내린 흔적이 없는 곳이 있을 정도로 건조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천체 관측을 방해하는, 공기 중의 구름과 수증기가 거의 없어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파망원경인 'ALMA'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2015년 3월 어느 날, 선인장조차 자라지 않는 이 불모지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상이변인 엘니뇨 현상 때문에 아타카마 사막에 마법같이 비가 한바탕 내렸는데 당시 사막 일부 지역엔 하루에만 23㎜의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살 수 없다고 여겨졌던 사막에 바로 '생명수'가 더해진 것입니다.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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