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어미 사슴이 너무 약해 무통분만을 통 해 새끼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어미가 새끼를 본체만체하며 돌보지 않았습니다. 산통을 모르는 어미는 제 새끼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아픔을 모르는 사슴은 사랑도 몰랐습니다. 무통각 증후군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아무런 아픔도 느끼지 못하는 병입니다. 몸에 상처가 나고 뜨거운 불에 데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심지어 뼈가 부러져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사람이 아픔을 모른다면 좋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무통각증은 아주 위험합니다. 아프지 않으면 치명적인 병에 걸려도 대처할 수 없습니다. 아픔은 나를 지키게 합니다. 신앙이란 무엇일까요. 신앙은 아파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아픔을 아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병들었는데 도무지 아프지 않다면 어떻게 돌이킬 수 있겠 습..
업계 후발주자로 출발한 구글은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한 전략으로 직원들에게 '소프트 스킬'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 소프트 스킬 : 전문지식, 기술력 등의 하드 스킬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등 공감능력과 관련된 역량' 구글은 창업이래 모든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구성원들의 공감 능력이 뛰어난 부서가 높은 성과를 달성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구글은 즉시 인사제도를 개선했다. 그동안 등한시했던 인문학 전공자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채용자격을 넓히고, 팀워크를 원활하게 이끄는 직원을 관리자로 승진시켰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팀 곳곳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았고, 협업이 수월해진 덕분에 서비스 개선 속도가 빨라졌다. 지난 25년 동안 '포천'의 500대 기업은..
제 목양실 서재의 한 벽면에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란 표구가 한 점 걸려 있습니다. 언젠가 한 교우로부터 받은 선물입니다. 한자어 그대로 풀면 '들을 때에 마음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우린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기 마음에 담긴 많은 이야기를 하거나 선물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야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은 오히려 그 반대라고 가르칩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들어줄 때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이청득심(以聽得心)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잘 활용한 학문이 바로 상담학입니다. 상담의 기본 원리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며, 상담은 거기서 출발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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