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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피해 일본으로 도망쳐 공부한 학자가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로 극심한 차별을 받았지만 그는 뛰어난 노력으로
세계적인 육종학자가 되었습니다.
광복 후 가난에 허덕이던 조국은 학자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개발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아버지의 오명을 씻고 조국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학자는 한국에 돌아와 소임을 다했습니다.
가장 많이 소비되는 배추와 무, 쌀을 개량하고 선진국의 대량생산 기술을 전수했지만
이런 업적에도 친일파의 아들이라는 보이지 않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그럼에도 학자는 끝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헌신했습니다.
무려 10년의 월이 흐른 뒤에야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는데, 이 학자는 훈장을 받은 날
집에 돌아와 마침내 조국이 자신을 인정했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사람으로 알려진 우장춘 박사입니다.
세상에 팽배한 좋지 않은 시선을 바꾸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력의 대가는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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