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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부활절 달걀

터프가이원 2023. 4. 1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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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부활절에는 교회마다 예쁘게 장식된 달걀을 주고받으며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나눕니다.

부활절에 달걀을 나누는 유래는 정확하지 않고 몇 가지로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십자군 전쟁 때의 일이다. 로잘린 부인은 전쟁터에 나간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문을 듣고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그 틈을 이용해 재산을 가로챈 후 로잘린을

마을에서 내쫓았고, 그녀는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 안착했다.

마침 부활절을 맞아 마을 어린이들에게 형형색색의 그림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글이 적힌 달걀을 나워주었는데 어린이들은 신기한 표정으로 색 달걀을 받았다.

그런데 한 소년이 달걀을 들고 친척 집을 가던 중 길가에 쓰러진 부상병을 만났다.

소년은 부상병에게 달걀을 주었는데 부상병은 그곳에 적한 글씨와 그림을 보고 이것이

자기 아내의 작품임을 알게 되어 전생 중에 헤어진 부부가 극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그때부터 부활절 달걀은 '사랑’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활절 달걀이 어디서 기원했든지 부활절에 예수님의 사랑이 널리 전해졌으면 합니다.

 

출처 : 최경식(대구수성교회 담임목사)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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