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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나라 때의 유명한 수필가인 유종원이 지은 '송청전'의 약장수
송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송청은 약을 짓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었고 그의 약을 먹고
병이 나은 사람이 많았기에 아주 유명한 약장수였습니다.
그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처방을 했는데 가난한 사람뿐만 아니라
장사를 방해하는 관원에게도 한결같이 마음을 다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외상으로 약을 지어주었고 그 때문에 연말이면
외상장부가 수십 권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약값을 독촉하는 법이 없었고 시일이 지난 외상장부를
모두 태워버리고 더 이상 약값을 묻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원칙에 비웃었지만 결국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더 크게 보답했습니다. 그는 평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을 베푸는 것이 손해 보는 장사만은 아닙니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쫓아가는 시대로 점점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내일은 누군가가
그 그늘에서 쉬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내 것을 하나 내줌으로써 내 주변이, 더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이
따뜻해질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22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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