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바다인 이유

바다를 흔히 지구의 정화조라고도 합니다.

바닷속 소금은 풍부한 미네랄을 품고 있고, 오염 물질을 흡수하여

정화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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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바다 깊은 곳에서 산호와 조개, 돌 등이 부서지며 나온 미네랄은

각종 오물과 배설물, 독극물, 세균들도 녹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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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육지에서 흘러들어온 온갖 더러운 쓰레기와 오물을 바다는

흡수하고 정화해 다시 깨끗한 해수로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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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바다도 사람들이 함부로 버린

너무 많은 오염물로 인해서 바다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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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기 때문에 '바다'라는 말이 있지만,

앞으로는 깨끗한 것들로 채워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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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보면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품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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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마음속에 바다가 있었을 것입니다.

수없이 부서지고 씻겨내는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에는 바다 같은 포용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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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마음속에는 어느 깊이의 바다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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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따뜻한 편지 제199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