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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전갈과 개구리

터프가이원 2021. 1.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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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개구리와 전갈이 살고 있었어.

어느 날 전갈이 강을 건너고 싶은데 자신은 수영을 할 수가 없었지.

마침 개구리가 옆에 있어 자기를 등에 태워 개울을 건너게 해달라고 부탁했어.

그러자 개구리는 전갈이 자기를 쏠까 두렵다고 말했지.

전갈은 그러면 둘 다 강에 빠져 죽는데 그렇게 하겠느냐고 반문했어.

개구리는 전갈의 논리를 받아 들여 전갈을 태우고 출발 했지.

그런데 강 중간에서 전갈이 그만 개구리 등을 독침으로 찌르고 만 거야.

개구리는 둘 다 죽게 되는 어리석음을 저지른 전갈에게 기가 막혀 왜 그랬냐고 물었지.

그러자 전갈이 대답했지

"어쩔 수 없어. 그게 나의 천성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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