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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시골 마을에 한 소년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소년은 사람들에게 조금씩
돈을 빌리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은 빌린 돈 전부를 달걀을 사는 데 썼습니다. 그리고는 배를 타고
카이로로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강을 건너던 소년은 배 위에 누워 공상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카이로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달걀을 파는 거야. 달걀이 다 팔리면 그 돈으로 좋은 옷감을 살 거야.
그리곤 집에 돌아와서 그 옷감을 내놓으면 사람들이 몰려들 거고 옷감이 비싸더라도 몽땅 사가겠지?
그 돈으로 양을 사서 잘 키우면 언젠가는 새끼를 낳을 거야? 그런 다음 양을 다 팔아서 암소를 다시
사는 거야. 또 암소를 잘 키우면 분명 새끼를 낳을 거고, 장에 가져다 팔면 큰돈을 벌게 될 거야.'
그렇게 소년은 처음 생각하고는 다르게 계속 공상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돈을 벌었으니 하인을 고용하는 거야. 그리고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내 맘대로 부려먹는 거야.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엉덩이를 걷어차 버려야지? 바로 이렇게!' 순간 소년은 자신도 모르게 하인을
걷어차는 시늉을 하다가 달걀이 든 바구니를 걷어차고 말았습니다.
바구니는 나일강에 풍덩 빠졌고, 강물 속으로 빠르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렇게 소년의 꿈 아니 공상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생각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나, 노력하지 않고 허황된 성과를 바라는
생각이라면, 그 결과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합니다. '불 보듯 뻔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성공한 인생은 공상이 아닌 현실에서 열정을 쏟아붓는 공을 들여야만,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따뜻한 편지 제17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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