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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공원에 한 남자가 하루 종일 앉아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나와있던 남자는 해가 질 때까지 자리에서 중얼거리기만 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관리인이 문제가 생길까 다가가 물었습니다.
"난 이 공원 관리인이요. 혹시 당신은 어디사는 누구인지 물어봐도 되겠소?"
"네, 그럼요. 그런데 제가 누구인지는 알지만 그게 제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자의 이상한 대답에 화가 난 관리인은 도대체 여기서 아침부터 뭘하고 있었냐고 물었고
남자는 하루 종일 3가지 질문을 생각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나는 내가 맞는가?
'나는 태어나기 전에 어디에 있었는가?'
'그렇다면 나는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이 남자는 존재의 의문을 가지고 끝없이 고민하다 결국 '생각하는 자신'을 찾아낸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였습니다.
과연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살아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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