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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양식

쓸모없는 일은 없다

터프가이원 2020. 7. 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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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통해 작품을 만들겠다는 열망을 가진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만만치 않았고 모든 출판사에서 작품을 거절당했습니다.

당장 생계를 위해 무엇이든 해야 했던 청년은 지역신문사 만평에 실릴 글을 적는 일과 초보자들의 그림을

평가해주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원대한 꿈에 비해하는 일이 너무 초라했던 청년의 마음은 탐탁지 않았지만 몇 달이 지나자 새로운 시각이

트였습니다. 만평에 적을 글을 연습하다 보니 만화의 대사에 재치와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또 일반인들의 그림을 보다 보니 어떻게 해야 단순하면서도 명확히 사물을 표현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하기 싫은 일을 통해 기량을 성장시켰던 청년은 훗날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라는 세계적인 캐릭터

를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3억명의 독자를 가진 '피넛츠'라는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지금 하는 일이 계획과는 다르거나 하찮게 느껴질지라도 최선을 다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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