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의 차이를 설명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천국과 지옥은 둘 다 푸짐한 상으로 가득 찬 잔치와 같은 곳이라고 하는데 두 곳의 모든 사람들은 팔에 막대기가 묶여 있어서 팔을 굽힐 수 없다고 합니다. 같은 상황인데 천국의 사람들은 얼굴에 윤기가 도는데 지옥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은 핏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넘치는 음식을 앞에 두고 천국 사람들은 서로 대접하기를 힘쓰지만 지옥 사람들은 자신들만 먹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팔을 굽힐 수 없어서 자신의 입으로는 음식을 넣을 수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마음껏 대접할 수 있기 때문에 천국에선 서로가 풍성함을 누리게 됩니다. 이기적인 지옥과 이타적인 천국은 같은 조건을 가지고도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많은..
영국의 어느 시골 마을에 조그만 물방앗간을 가지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도록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즐거운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 그를 찾았는데 행차에 나선 국왕이었고, 왕은 그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멈췄습니다. 너무 놀란 방앗간 주인은 "황공하옵니다"를 반복하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국왕이 "당신이 이처럼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오? 나는 답답한 일이 많아 괴로운데 당신은 언제나 천국에 있는 것 같으오"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방앗간 주인은 "폐하, 방법이란 없습니다. 그저 제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할 뿐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행복은 정신적 만족감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
요즘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때문에 어린이들의 시력이 많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가보면 많은 어린이가 안경을 쓰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시력이 나빠지지 않게 하는 방법 중에 시야가 탁 트인 벌판이나 자연 속에서 가능한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는 가까운 것에 집착하다 보면 오히려 잃는 것이 많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세상에 집착하면 세상에 눈이 멀고 맙니다. 돈에, 지식에, 지위에, 자녀에 눈이 가려 눈이 멀게 됩니다. 그러므로 멀리 바라보아야 합니다. 멀리 넓게 보면 가까운 것들이 아주 작게 보입니다. 그것에 얽매여 아웅다웅하는 자신이 부끄러워지게 됩니다. 나는 지금 가까운 것에 매여 장님으로 살고 있지 않은지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한 선승에게 어느 날 권세있는 무사가 찾아왔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를 가르쳐 주십시오." 노승은 퍽이나 마땅찮은 표정으로 답했다. "말해 줄 수야 있네만 자네에게 그것을 이해할 만한 머리가 있는지 모르겠네." 무사는 애써 분을 삭이며 말했다. "무례하오. 당신이 지금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고 있소?" 목소리에 노여움이 묻어났지만 노승은 깔보는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별로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 자네는 어리석어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지만. " 무사는 분에 못 이겨 몸을 떨었다. 그럴수록 노승은 한층 더 놀리는 투로 말했다. "허리에 찬 것은 검이라 부르는 물건인가? 음식을 자르는 칼처럼 보잘 것 없어 보이는군." "뭣이라!" 무사에게 그 이상의 모욕은 없었다. 당장 칼로 목을 ..
비아지오라는 고관이 있었습니다. 그는 미켈란젤로가 그린 '최후의 심판'을 보고 빈정거리며 말했습니다. "이 그림은 교회에 거는 것보다는 목욕탕에 거는 것이 좋겠군." '최후의 심판'에는 아시다시피 벌거벗은 군상(群像)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없는 이 말을 전해들은 미켈란젤로는 노발대발했습니다. 그 분노가 어찌나 컸던지 그는 지옥에 빠진 미노스 왕의 얼굴을 비아지오의 얼굴로 바꾸어 그려 버렸습니다. 그러자 비아지오는 교황에게 가서 사정했습니다. '어떻게 손을 좀 써 달라’는 부탁이었죠. 그러자 교황은 말했습니다. "사람이 천당에 갈 것이냐 지옥에 가느냐는 순전히 자기할 나름이네. 나도 지옥에 빠진 사람은 구할 수가 없다네. 천국의 열쇠는 자기 손에 있기 때문이지." 하고 거절했다고 합..
스위팅이라는 사람은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이런 멋진 말을 했답니다. '사람은 40일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고, 3일 동안 물을 마시지 않고도 살 수 있으며, 8분간 숨을 쉬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단 2초도 살 수 없다. 희망 없이는…….' 그렇답니다. 똑 같은 상황, 똑같은 환경이라 할지라도 희망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의 인생과 절망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의 인생 사이에는 도무지 메울 수 없을 만큼의 커다란 차이가 있답니다. 실패를 성공으로 이끄는 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두 손일 때도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주는 말. 세상에서 두 글자로 된 말 중에서 가장 좋은 말. 그것은 바로 희망입니다.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는 자신의 작품에서 지옥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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