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피어나는 벚꽃은 수많은 거리를 아름답게 꾸미고 밤이면 흰 눈처럼 환하게 밝힙니다. 그러나 벚꽃이 피어있는 시간은 길게는 일주일, 이마저도 새벽에 비라도 내리면 금방 땅에 떨어지고 꽃은 져버립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의 때는 우리의 삶 속에서 흰 벚꽃처럼 아름답고 순수한 순간입니다. 가장 찬란하고 아름답게 보내야 할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나면 엄청난 후회가 따릅니다. 인생에서 가장 반짝이는 시간은 아마도 20대 청춘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청춘도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때 그럴걸"이라고 후회하곤 합니다. 존재만으로도 찬란한 시기, 더 뜨겁게 사랑하고 배우며 힘쓰는 청춘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 : 따..
분명 가을인데, 가을이 갖는 풍경이 아니라 겨울의 차가움을 느낍니다. 요 며칠 사이, 이상기후로 인한 한파로 사람들은 무슨 옷을 입어야할지 혼란스러워 합니다. 가을에 느닷 없이 찾아온 겨울 날씨로 인해 잠시 우리 삶을 되돌아 봅니다. 우리는 시간의 순서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동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끝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무르익어 겨울이 온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간의 배열이 순간 어긋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처럼 가을의 한가운데서 겨울을 대할 때 당황스럽습니다. 따라서 자연도 꼭 세월의 순서에 따라서만 진행되지 않고 가끔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보며 우리네 인생도 꼭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서로만 착착 ..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듭니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됩니다. 60세이든 16세이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그리고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습니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아이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 버릴 때 20세라도 인간은 늙습니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습니다. 출처 : 사무엘 울만(by.Samuel Ullman)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3가지를 꼽아보겠습니다. 하나는 시위를 벗어난 화살이며 최선을 다해 당겨야 합니다. 또 하나는 입에서 나온 말인데 다시 담을 수 없습니다. 시간도 마찬가지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시간인데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낭비 중에서 가장 큰 낭비가 바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다 잘못 그렸으면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있습니다. 길은 가다가 잘못 갔으면 돌이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한 번 지나가면 지울 수도 돌이킬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시간을 아껴야 하고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분주한 일로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오늘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생사를 다투는 응..
실력은 뛰어나지만,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어떤 사진작가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원로 여배우의 사진을 찍게 된 것입니다. 작가는 오랜 시간 고민하며 사진 촬영을 준비했지만, 혹시나 자신의 능력 부족과 사소한 실수로 여배우의 마음에 차지 못한 사진을 찍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촬영은 순조로웠습니다. 혹시 여배우가 지나치게 깐깐한 성격은 아닐까 하던 걱정이 무색하게 여배우는 사진작가에게 편하게 대하면서 촬영장의 분위기도 밝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촬영이 다 끝나고 여배우가 그날 촬영된 사진을 한 장씩 한참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찍은 사진이 잘못되었나 걱정되어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오늘 찍은 ..
평생을 최고의 시계를 만드는 데 헌신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의 성인식 날 손수 만든 시계를 선물하였습니다. 그 시계는 특이하게도 시침은 동(銅)으로 , 분침은 은(銀)으로, 초침은 금(金)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들은 시계를 받아들고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 , 시침이 가장 크니까 금으로 장식하고 가장 가는 초침을 동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아니다. 초침이야말로 금으로 만들어져야 한단다. 초를 잃는 것이야말로 세상의 모든 시간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지." 그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채워주며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시간과 분을 아낄 수 있겠니? 세상의 흐름은 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명심하고 너도 성인이 되는 만큼 1초의 시간에도 책..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거동이 불편한 외할머니는 외동딸인 엄마가 모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같이 산 지 첫날부터 외할머니가 싫었습니다. 집에 방이 부족해 할머니는 저와 함께 방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저는 사춘기 시절이라 할머니에게 짜증을 자주 냈는데도 할머니는 항상 웃어주셨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중학생이 되고 나서 할머니의 기력은 더욱 나빠지셨습니다. 점차 혼자 거동하시는 것이 힘들었던 할머니를 도와야 하는 저의 불만은 나날이 커져만 갔습니다. 그전까지 할머니는 참 깔끔하고 옷차림이 단정했었는데 거동이 힘들어진 후부터 할머니와 함께 쓰는 방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는 엄마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엄마, 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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