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자전거 택시 기사로 일하는 산 마오. 그는 17살 때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됐습니다. 캄보디아 전역에 매설된 수백만 개 지뢰 가운데 하나가 그의 다리를 삼켜버린 것입니다. 다리를 잃은 후 그는 생계를 이어가던 농장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좌절보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매년 열리는 '앙코르 와트 국제 장애인 마라톤'에 참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다리는 잃었어도 가슴속에 남은 희망을 붙들고 의족을 착용한 다리로 강도 높은 훈련을 견뎌냈습니다. 그 결과, 산 마오는 하얀 이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으며 시상식 단상의 제일 높은 곳에 섰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과소평가받고 멸시당했던 이들에게 그리고 장애를 갖고 좌절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희망..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은 사랑했던 여인이 떠나고, 난청이 찾아오면서 한때 절망에 빠졌습니다. 현실의 무게를 견딜 수 없었던 그는 어느 수도원을 찾아가 힘들었던 사정을 털어놓으며 나아갈 길에 대한 조언을 간청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수사는 방으로 들어가 나무 상자를 들고 나와 말했습니다. "여기서 구슬 하나를 꺼내 보게." 베토벤이 꺼낸 구슬은 검은색이었습니다. 수사는 다시 한번 상자에서 구슬을 꺼내 보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도 베토벤이 꺼낸 구슬은 검은 구슬이었습니다. 그러자 수사가 말했습니다. "이 상자 안에는 열 개의 구슬이 들어있는데 여덟 개는 검은색이고 나머지 두 개는 흰색이라네. 검은 구슬은 불행과 고통을, 흰 구슬은 행운과 희망을 의미하지. 어떤 사람은 흰 구슬을 먼저 뽑아서 행복..
악성 베토벤이 어느 날 괴테를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이 담소를 나누며 산책하고 있을 때 바이마르대공이 마차를 타고 그들 곁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한때 바이마르대공 밑에서 관직을 맡았던 괴테는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어 인사를 나누었으나 베토벤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베토벤의 입장에서 볼 때 괴테가 권력에 지나치게 아부하는 것 같았겠지만 괴테가 볼 때 베토벤의 행동은 강직함이 아니라 원숙하지 못한 인격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한때 베토벤 역시 나폴레옹을 추앙하여 교향곡 ‘황제’를 헌사하려 한 일도 있었습니다. 노자는 "사람이 태어날 때는 몸이 부드럽지만 죽으면 굳어진다. 초목도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으면 말라 버린다. 그러므로 굳고 강한 자는 죽음에 가깝고 부드럽고 약한 자는 ..
베토벤을 대표하는 교향곡은 제5번 '운명'입니다. 베토벤은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살았지만, 그것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운명 교향곡'을 작곡할 당시 베토벤은 큰 시련을 겪고 있었습니다. 30대 중반이었던 베토벤의 귀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음악가에게 귀는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베토벤의 귀는 점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아주 힘들었습니다. 베토벤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있는 허름한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월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월세는 계속 밀리고, 집주인은 월세를 독촉하기 위해 베토벤의 집에 자주 찾아와 문을 두드렸 습니다. "똑똑똑똑!, 똑똑똑똑!" 그런데, 베토벤은 바로 그 노크소리에 영감을 얻어서 리듬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어느 음악가의 하루 일과표입니다. 오전 06:00 : 직접 준비한 커피를 마심 오전 06:30 - 오후 02:30 : 작곡 오후 02:30 - 오후 03:30 : 점심 식사 오후 03:30 - 오후 05:30 : 악보와 연필을 챙겨서 산책 오후 05:30 - 오후 10:00 : 간단한 식사와 독서, 휴식 오후 10:00 : 수면 무언가 특이한 점을 발견하셨습니까? 규칙적인 생활의 이 음악가는 위대한 작품을 완성했을까요? 위 일과는 모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 중 한 명인 악성 베토벤의 일과입니다. 베토벤은 별다른 일이 없으면 언제나 위의 일과에 따라 하루를 살았습니다. 베토벤을 위대한 음악가로 만들고 장애도 극복하게 만든 것은 하루 8시간의 꾸준한 작곡과 충분한 휴식이었습니다. 좋은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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