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의 냉소와 차별적인 시선을 감당해내야만 했던 두 모델이 있습니다. 먼저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꼽히기도 했던 모델 한현민. 그는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피부만 보고 '어느 나라 사람이냐?' '너희 나라는 가봤냐?' 등 어린 마음에 상처를 주는 질문도 무수히 받았고 어릴 때 별명은 '아기공룡 둘리'에서 나온 '마이콜'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차별을 겪을 때마다 어머니는 그를 안아주며 '너는 특별한 아이야, 너는 분명히 잘될 거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제는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해 자신의 모습이 '특별한 선물' 이라는 생각과 대한민국..
미국에 사는 미건 바너드(Meagan Barnard)는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그런데 15세가 되자 자신이 뭔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자 2차 성장이 나타나는 대신 오른쪽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붓기 시작한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발목이 삔 거라며 아스피린을 처방해 주는 게 다였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증상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악화됐습니다. 검사 결과 미건은 체약 저류와 조직 팽창을 유발하는 만성 림프계 질환인 '림프부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반 친구들은 그런 그녀를 놀리기 시작했고, 미건은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하기까지 했습니다. 훗날 미건은 그때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제 인생이 15살에 끝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9년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미건은 이전과..
모델 최순화 씨. 2018년 3월,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 올랐고 가을·겨울 시즌 디자이너 '키미제이' 쇼에 섰습니다. 2019 봄여름 시즌 '더갱' 런웨이를 걸었습니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요가복 브랜드의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활동 중입니다. 패션 잡지에 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170cm의 시원한 장신을 당당히 표현하고 표정은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모델 최순화 씨, 그녀는 현재 78세입니다. 그녀는 하얀 백발을 염색하거나 감추지 않습니다. 그녀의 백발에는 한 사람의 아내, 두 아이의 어머니로 어려운 가정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살아온 인생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70이 넘은 나이에도 돈을 벌기 위해 힘든 병간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72세의 나이로 모델학원의 문을 열고 들어선 것..
- Total
- Today
- Yesterday
- 인허가
- 정부정책
- 중소기업
- 마음의양식
- 코로나19
- 감동글
- 지자체
- 행정사
- 빅데이터
- 네트워크
- 4차산업
- 좋은글
- 개정안
- 행정안전부
- 정보통신
- 가이드라인
- 디지털전환
- 인공지능
- 입법예고
- 메타버스
- 과학기술
- 행정법률
- 개인정보보호
- 플랫폼
- 개인정보
- 공공기관
- 정보보호
- 교훈
- 정부지원
- 시행령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