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토미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토미를 낳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는 홀로 토미를 키웠는데 형편이 넉넉지 않아 일을 해야 했기에 토미의 교육을 제대로 책임질 수가 없었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말도 못하고, 수화도 못 하는 토미를 볼 때마다 아버지는 가슴이 미어졌지만 농아유치원을 보내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문을 듣고 토미를 돕겠다며 한 소녀가 나섰습니다. 소녀는 토미의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고, 사람들의 큰 관심으로 충분한 성금이 모였습니다. 이 소녀의 노력으로 토미는 보스턴에 있는 퍼킨슨 농아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었는데 토미의 아버지는 토미를 도와준 소녀를 만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토미를 도..
지난 4월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누군가 불을 질렀습니다. 당황한 주민들이 대피하는 가운데 방화범은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 난동을 벌이는 방화범을 막은 것은, 평범한 아파트 관리인 정연섭 씨였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얼굴을 찔렸습니다. 하지만 정연섭 씨는 피를 흘리면서도 끝까지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마지막으로 응급차에 올랐습니다. 정연섭 씨는 광대뼈 골절에 잇몸과 턱이 내려앉고 얼굴 신경 절반이 마비되어 전치 20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픈 몸을 이끌고 아파트로 출근했지만 사고 당시가 떠오르며 정신이 혼미해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근무를 설 수 없었습니다. 정연섭 씨는 노부모와 할아버지를 모시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는데 본인보다 주민들을 위해 몸을 던져 방화범을 ..
2015년 4월 한 여성이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금 당장 달려가지 않으면 임종도 지키지 못할 다급한 상황이었지만 여성은 배가 부른 임산부였습니다. 설상가상 남편은 출장으로 집을 비웠고,여성은 세 살 딸과 무거운 몸을 이끌고 기차역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친정으로 향하는 기차의 좌석은 모두 매진이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바닥에라도 앉아 가자는 심정으로 무작정 입석으로 기차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콩나물시루 같은 기차 안은 바닥에 앉을 자리조차 없었습니다. 칭얼거리기 시작한 어린 딸과 점점 힘들어지는 무거운 몸에 어쩔 줄 모르던 여성에게 한 군인이 말을 걸었습니다. "여기 앉으세요." 바닥에 앉아있던 군인이 선뜻 일어나 그녀에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군인의 배려는 거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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