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부자가 자신의 하인들을 한 곳에 불러 모았습니다. 하인들이 모인 자리에는 커다란 항아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부자는 하인들에게 금화 한 닢과 작은 술 단지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 말했습니다. "곧 큰 잔치를 여는데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포도주를 연회에서 내놓고 싶다. 그러니 너희들은 내가 준 금화로 각자 다른 포도주를 한 단지씩 사 와서 이 큰 항아리에 한데 섞어 두도록 해라. 여러 가지 포도주를 섞으면 어떤 맛이 날지 매우 궁금하구나." 하인들은 각자 포도주를 구하러 떠났습니다. 그런데 한 하인은 주인에게 받은 금화를 자신이 챙기고 자신의 술 단지에는 물을 채워 슬그머니 큰 항아리에 부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큰 항아리에 물이 조금 섞인 걸 누가 알겠어. 이 금화는 내가 써야겠..
옛날 뛰어난 용맹과 지략으로 나라의 영토를 끝없이 넓혀 나가는 위대한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왕이 지배하는 영토를 탐낸 이웃 나라가 군대를 이끌고 침략해 왔습니다. 하지만 왕은 이웃 나라의 침략을 물리치고 오히려 침략국을 정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왕을 따르는 병사들은 거침없이 적국으로 진군했으며 드디어 적국의 수도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적국의 수도를 향해 가면 갈수록 병사들의 발걸음에는 힘이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왕이 조사해보니 병사들은 전투를 치르면서 적국의 마을에서 노획한 전리품들을 잔뜩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있어서 조금만 걸어도 금방 지쳐버린 것이었습니다. 왕은 장작을 모아 커다란 불을 지펴 놓고 병사들에게 엄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노..
러시아 작가 이반 끄르일로프의 우화입니다. 집안에 처박혀 가끔 걸레로나 쓰이는 커다란 자루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주인이 밖에서 큰돈을 벌어와 자루에 금화를 가득 채웠습니다. 주민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자루를 보며 미소를 지었고 친한 친구와 가족들이 올 때마다 자루를 보여주며 자랑했습니다. 사람들이 자루를 볼 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칭찬을 하자 자루는 스스로 자기가 존귀한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해 사람들이 자신을 보러을 때마다 건방지게 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이 집에 도둑이 들어 금화를 훔쳐갔습니다. 도둑은 자신이 가져온 가방에 금화를 털어넣고 도망쳤습니다. 다음날 자루를 확인한 주인은 크게 화를 내며 자루를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쓰레기통에 담긴 자루는 금화를 찾으러 급하게 떠나는 주인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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