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불화(不和)와 이간질의 여신입니다. 이런 에리스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하나의 사건이 있었는데, 당대에 유명 한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식에 모든 신(神)들이 초대를 받았으나 에리스만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그가 초대받지 못한 이유는 즐거운 축제에 에리스로 인해 불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었습니다. 결혼식에 홀로 초대받지 못한 에리스는 이 상황을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올림푸스 신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에리스는 결혼식장 입구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에게'라고 적혀 있는 황금사과를 두었습니다. 에리스의 이간질을 알지 못하고 결혼식장으로 들어온 당대 최고라고 여긴 여신(女神)들인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가 그 황금사과가 서로 자신의 것이라 주장합..
오늘을 마지막처럼 사는 사람에게는 내일을 염려할 일이 없고, 용납하지 못하거나 용서하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처럼 사는 사람은 욕심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마음이 평안합니다. 독일의 루드비히 황제의 이야기입니다. 황제의 비서실장을 맡아 일하던 공작이 있었는데 그 능력을 높이사 총리로 삼았습니다. 그러자 그가 교만해지기 시작했고, 모두가 그를 싫어했습니다. 공작이 어느 날 사냥을 갔다가 작은 교회를 발견 했습니다. 교회에 들어가 기도를 하고 고개를 들었는데 그 순간 십자가에 빛과 함께 3이란 숫자가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그는 자기에게 남겨진 날이 3일 밖에 없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남겨진 3일 동안 천사처럼 살았고, 총리로서 황제와 국민을 위해 최선..
세계적인 기업 컨설턴트 스티브 도나휴는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으로 인생의 사막을 건너는 지혜를 소개했습니다. 첫째, 지도가 아니라 나침반을 따라가라. 수시로 지형이 바뀌는 사막에서는 지도보다 나침반이 훨씬 유용하다. 둘째,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오아시스를 만나는 것은 재충전의 기회다. 셋째, 모래에 빠지면 바퀴의 바람을 빼라. 차 바퀴의 바람을 빼서 바퀴가 평평해지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교만의 공기를 빼고 겸손히 엎드리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넷째, 혼자서 혹은 함께 여행하라. 혼자 자신을 돌아보는 은둔의 시간과 다른 사람의 도움이 동시에 필요하다. 다섯째, 캠프파이어에서 한 걸음 멀어져라. 캠프파이어는 따뜻하고 안전하지만 거기 계속 머물면 사막을 건널 ..
1. 감사는 결코 졸업이 없는 과정이다. [발레리 앤더스] 2.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위대한 미덕일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미덕의 근원이 된다. [키케로] 3.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 [죤 밀러] 4. 시련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구원받은 모든 죄인들은 감사할 이유를 언제나 발견할 수 있다. [빌립 E. 하워드] 5. 그가 우리에게 어떤 것을 주시든지 간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마귀를 물리치는 확실한 방법이다. [스피로스 J. 히아테스] 6. 하나님은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 축복을 주시며, 그의 축복을 교만한 자의 손에서는 거두시나, 겸손한 자에게는 언제나 허락하신다. [토마스 아 켐피스] 7. 베품에는 세 종류가 있다. 아까워하며 베푸는 것..
어느 성당(聖堂)에서 생긴 실화(實話)입니다. 본당(本堂) 출입문을 너무 오래 사용한지라 문짝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미사 시간이 다가왔기에 신부님은 급히 목수(木手) 에게 연락(連絡)하였고, 그 목수는 재빨리 나서서 열심히 일하여 완벽(完璧)하게 고쳐놨습니다. 신부님은 너무 감사해서 가죽 지갑을 선물(膳物)로 주며 말했습니다. "감사(感謝)합니다. 우리 성당 창립(創立)기념 미사 때 만든 것입니다. 약소하지만 감사의 뜻으로 드리니 받아주십시오." 그러자 목수(木手)는 화를 버럭 냈습니다. “아니, 사람을 뭘로 보고 이러시는 겁니까? 이까짓 지갑이나 받으려고 바쁜데도 달려와서 문짝을 고친 줄 압니까? 이래 봬도 저는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알아주는 고급(高級) 인력입니다." 신..
누구나 모든 사람에게 겸손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이에게는 뭔지 모르게 꿀릴 때가 있다. 나보다 지위가 높다든지 카리스마가 있다든지, 하여간 무슨 까닭인지 모르지만 절로 겸손해지는 대상이 있다. 참으로 사랑하는 이에게도 겸손해진다. 그대 앞에 서기만 하면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이에게는 교만스럽게 군다. 나도 모르게 얕잡아보는 이웃이 있기 마련이다. 내 밑에 있는 부하라든지, 심지어 아내나 자녀들에게까지 우월감을 가지고 함부로 대할 때가 있다. 겸손이라는 라틴어 ‘Humilitas’는 어원적으로 ‘땅’ 혹은 ‘흙’으로부터 왔다. 땅은 누구나 다 밟고 다닐 만큼 낮고 천하다. 배설물이나 쓰레기를 비롯한 모든 더러운 것을 있는 그대로 품는다. 땅에는 결코 차별이 없다. 겸손..
조선 현종임금 때 호조판서 김좌명(金佐明) 댁에는 집안 살림을 도맡아 관리하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최술(崔述)이란 젊은 아전이 있었습니다. 최술은 원래 가난한 상놈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영리하였으며. 범상치 않은 아들을 보고 비록 상놈의 자식이지만 천하게 기를 수 없다고 생각한 어머니는 어려서부터 엄하게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글을 가르쳤습니다. 이 덕분에 일반 상놈의 자식과 달리 사리에 밝고 학문에 조예도 깊었다고 합니다. 청년이 된 최술은 김판서댁에 머슴으로 들어갔고 다른 하인들과 달리 천성이 부지런하고 매사에 성실했고, 평소 다른 하인과 달리 똑똑하고 예의 바르고 어떤 일이라도 막힘없이 매끄럽게 처리를 하곤 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의 최술을 본 김판서는 최술에게 일부러 힘들고 ..
평준화의 법칙이란 게 있다고 한다. 40대는 욕망의 평준화 - 누구나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성공을 거두기 위해 발버둥친다. 50대는 지식의 평준화 - 대졸이나 초졸이나 아는 게 별 차이가 없다. 60대는 외모의 평준화 - 미스 코리아 출신이나 식당 아줌마나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70대는 성의 평준화 - 남편이 있으나 없으나, 아내가 있으나 없으나 성관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80대는 부의 평준화 - 있는 자나 없는 자나 하루 세 끼면 족하니 먹고 사는 게 별 차이가 없다. 90대는 생사의 평준화 - 죽은 자와 산 자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100대는 자연 속의 평준화 - 모두 죽으면 한 줌의 흙으로 변하여 누구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린다. 나이가 들면서 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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