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해도, 왜 내 인생은 이렇게 힘들기만 할까?'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울 때, 주변을 돌아보니 나로 인하여 행복해야 할 가족이 오히려 불행해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갉아먹고 있던 제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잘못된 삶을 살아온 것일까? 대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던 중, 어머니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아들아! 돈을 좇아가지 말고 돈이 널 좇아오게 해야 해!" 이게 무슨 말인지 20대 초반에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 성공을 위하여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만이 돈을 벌고 성공하는 길이라는 치기 어린 마음으로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저의 삶을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첫 만남의 설렘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와 우리 가족과 함께한 반려동물은 언젠가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은 10~20년, 죽음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옵니다. 새끼 때 모습을 함께 경험한 주인에게 반려동물의 죽음을 겪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렇게 '작은 가족'의 죽음 앞에 반려인들은 상실감, 우울감, 죄책감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는데 이를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반려 인구 1,500만 시대이지만 아직 '펫로스 증후군'은 유별난 사랑으로 인식되어 슬픔을 이해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질환으로 구분돼 다양한 치료센터가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단어조차 생소한 것이 ..
한 회사에서 30여 년을 근무한 가장이 있었습니다. 회사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명예퇴직을 통보하였습니다. 저녁 식사 때 남자는 가족들에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잘 된 거야, 이제야 속이 후련하네. 내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회사 일에 매여 가족들과 시간도 못 가졌고 취미생활도 못 했는데 이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어 잘 됐다." 하지만 그 말은 거짓말이었습니다. 30년이나 몸담은 곳에서 떠나게 된 남자는 심한 우울증을 겪어야 했습니다. 가족들과 여행도 하고,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남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낙천적이었지만, 점점 우울증이 심해졌습니다. 그렇게 남자가 퇴직하고 3개월 후 남자의 54세 생일을 맞아 남자의 아내와 대학생 딸이 작은 생..
2006년 일본 도쿄에서 특별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날 약 300여 명이 참여해서 추모했던 대상은 13년 동안 수많은 환자들에게 기적을 선물한 치료견 '치로리'였습니다. 치도리 덕에 말을 잃었던 라쿠 할머니는 말을 되찾았고 전신마비 환자였던 헤이코 할머니는 치로리를 쓰다듬기 위해 손을 움직이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잃고 침대에서 누워만 지냈던 하세가와 아저씨는 치로리를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이들을 위로한 치로리, 그러나 사실 치로리의 과거는 밝지만은 않습니다. 1992년 비 오는 날, 쓰레기장에 강아지 다섯 마리와 함께 버려진 어미 개 치로리의 몰골은 애완견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한쪽 귀는 서고 한쪽 귀는 접히는 짝귀에다 볼품없는 '숏 다리..
미국의 사회개혁가이자 평화운동가이며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제임 아담스는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녀는 북아메리카 최초의 사회복지기관인 '헐 하우스'를 건립해 여성과 이민자 등 약자들의 권익을 위해 싸웠습니다. 또한 단순히 빈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행복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아동을 위한 교육과 환경을 위해서 아동 노동 폐지 등에도 힘쓰며 가정 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가게를 한 시간 늦게 열더라도 자녀와 대화하십시오. 오븐 속 음식이 타는 것보다, 가게 문을 일찍 열어 수입이 조금 더 느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녀와의 대화입니다." 취약 계층 가정은 부유층에 비해 삶의..
오래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야구 선수 '로버트 리 카루 더스'(1864년~1911년)는 최고의 스타 선수였습니다. 그가 한 번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의미 있는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경기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놀 때 인생의 진리를 깨닫습니다. 아이들은 그날 저의 경기 성적에는 관심이 없어요. 홈런을 날린 날이나, 안타 없이 아웃만 당한 날이든 그거와 상관없이 아이들은 저와 함께 노는 것이 최대의 행복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른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요? 아무리 바쁜 생활 속에 살더라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시간만큼은 꼭 필요합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삶의 지혜를 깨우쳐 주는 스승이 될 수도 ..
미국의 네브라스카 주립대학의 스티네트 교수는 현대 미국 가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연구해 건강한 가정이 지니고 있는 여섯 가지 공통점을 발표했습니다. 1. 감사 : 가족 서로가 고마움을 말이나 행동으로 자주 표시하는 것 2. 헌신 : 개인보다 가족 전체의 유익과 명예를 위해 사는 태도 3. 교제 : 가족 간의 끊임없는 대화. 어떤 일이 있을 때 묵과하거나 혼자 해결하지 않고 의논하는 태도 4. 함께하는 시간 : 되도록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갖는다. 식사, 피크닉, 예배 등 가족이 행동을 같이 할 때 가족의 유대가 강해진다. 5. 정신적 건강 : 낙관주의, 윤리적 가치관, 박애정신 등 가족의 정신적 건강이 건강한 가정을 만든다. 6. 극복의 능력 : 가족에게 고통스러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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