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통신에서의 호출부호(호출호명)

정보통신전문 온누리정보통신 행정사입니다.
라디오를 듣다보면 중간에 갑자기 "HL**"같은 영문 부호를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호출부호 또는
호출호명이라고 부르는데, 정보통신관련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라 생각되어 포스팅합니다.

일반적인 통신환경에서 호출 부호는 대개 5자리 영숫자로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발급을 받게
되니까... 콜사인은 특정한 한 사람과 짝지어지므로 만약 자신의 콜사인이 온라인에 노출될 경우 지구촌
어디에 사는 사람이든 신상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일단 각 국가마다 사용할 호출 부호 앞자리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할당하고 해당 국가관련 기관
에서 사용할 개인/법인/장치에 할당한다. 대한민국에는 SA-DTZ, D7A-D9Z, HLA-HLZ 및 6KA-6NZ로
시작되는 호출 부호가 할당되어 있습니다.

라디오에서 갑자기 중간에 "HLKA"와 같은 뜻 모를 영문 부호를 말하는 것도 라디오 방송국 각각이 
무선국으로서 등록되어 호출 부호를 할당받았기 때문입니다. 상기된 HLKA는 KBS 제1라디오 방송국의 
호출부호. 이때 "KBS"는 호출 명칭이라고 부릅니다. 방송에서 유독 호출 부호를 강조하며 마케팅에까지
사용하는 나라는 미국이나 일본 정도로, 특히 미국은 아예 호출 부호가 방송국 명칭인 경우가 허다하다
일본 같은 경우는 키국(방송 네트워크의 중심부를 담당하는 방송국)을 호출부호의 뒤 2자리로 줄여서 
표기하기도 하고, 아예 네트워크 이름을 키국 호출부호에서 따온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TBS는 JORX-DTV이므로 RX, 후지 TV는 JOCX-DTV이므로 CX 이런 식으로 방송 시작과 
끝에 호출부호를 고지한다. 한국의 경우 라디오에서는 호출 부호를 부르지만 TV 방송에서는 쓰지
않으며, 유럽에서는 아예 라디오에서도 호출 부호를 부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상 호출부호에 대해 포스팅하였고 업무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