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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 기간에는 서로 좋아서 못 견딘다.
그러나 가정생활을 하다 보면 양말을 벗어서 아무데나 던지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변기 뚜껑을 올렸다가 내려놓지 않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 가지 잘못을 지적하면 "당신은 뭐 잘못한 게 없어?"라면서 100가지 잘못을 들고 역습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럴 때 배우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실망한다.
'왜 내가 저런 사람과 결혼했나?' 후회도 해보고, 그러다가 별거도 한다.
이것을 막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케어(Care)’를 실천해야 한다.
고치면서 성숙하도록 도전하되(Challenge), 우선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해야(Accept) 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 작품으로 상대방을 존대하되(Respect), 기억하지 말아야 할 나쁜 점들을
삭제해야(Erase) 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는 것, 즉 수용하는(Accept) 것이다.
출처 : 국민일보(겨자씨)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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