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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최고의 인기 영화로 꼽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가렛 미첼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입니다.
미첼은 26세 때 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7년 만에 완성했습니다. 그리나 3년 동안은
이 소설을 알아주는 출판사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맥미란출판사의 편집자는 억지로 이 원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무명작가의 원고를 읽을 시간이 전혀 없었는데, 기차를 타고 뉴욕으로 돌아가는 도중
미첼로부터 "꼭 원고를 읽어주십시오"라는 전보를 3통이나 받았습니다.
편집자는 그 정성에 못 이겨 원고를 폈는데 나중에는 기차가 뉴욕에 도착한 것도 잊고
원고에 열중하게 되었고, 결국 미쳴의 엄청난 집념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사람들은 골리앗을 이기기엔 너무 크다(too big to win)고 생각했지만 다윗은 담대하게
나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의외로 골리앗은 다윗이 준비한 물맷돌 하나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골리앗은 다윗의 물맷돌이 빗나가기에는 너무 컸던 것입니다(too big to miss).
어렵게 보이는 문제도 실제 부딪쳐 보면 의외로 쉬울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 앞길에 있는 돌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만 디딤돌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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