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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종 출신의 아프리카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영국의 유명한 대학에 유학을 하고 있었습니다.
추장의 아들이었던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10년 후 어떤 백인 동창생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다 그를 만났는데 다른 동족들과 달리 양복을 입고
세련된 모습의 추장은 동창생인 여행객을 반갑게 맞으며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그런데 그 추장은 다른 식인종들과 마찬가지로 사람 고기를 먹는 것이었습니다.
여행객은 놀라 "아니, 영국에서 명문 대학까지 나온 분이 어떻게 사람 고기를 먹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추장은 한 손을 높이 들어 보이면서
"아, 그래서 나는 이렇게 포크로 먹고 있지 않습니까? 보세요, 다른 사람들은 손으로 먹고 있지요?
이게 배운 사람과 배우지 못한 사람의 차이지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추장은 본질은 접하지 못하고 껍질만 보고 온 셈입니다.
껍질은 본질을 대신할 수 없고, 본질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변화입니다.
출처 : 겨자씨(국민일보) 박건 목사(의왕 예전교회) 칼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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