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남자의 탄원서
전라남도 목포의 한 유통회사에서 상무로 근무했던 조호연(당시 38세) 씨는 1996년 직원 10여 명과 함께 나이트클럽으로 회식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즐거웠던 회식 자리는 악몽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회식의 끝나고 계산하기 위해 받아 든 터무니 없는 바가지 영수증에 항의했지만, 오히려 나이트를 관리하던 조직폭력배들이 몰려와서 조호연 씨와 직원을 폭행했습니다. 항의하기 위해 다음날도 나이트를 찾아갔지만, 조직폭력배들이 장악하고 있던 나이트의 사장 또한 조호연 씨를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조직폭력배들은 크게 다친 조호연 씨의 회사까지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직원들까지 위협했으며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조호연 씨를 모욕하고 조롱하기까지 했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조호연 씨는 검찰에..
마음의양식
2021. 1. 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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