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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복판에 조그만 샘물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곁에는 커다란 대추야자나무 몇 그루가 무성한 잎으로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
영악한 한 사나이가 이 샘물의 주인임을 자처하며 목이말라 찾아든 나그네에게 샘물을
비싼 값으로 팔고 있었다. 샘물은 그러니까 그에게 돈덩어리 그 자체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샘가의 야자나무 뿌리가 뻗어나와 그 귀한 샘물을 빨아 먹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돈을 받고 팔아야 되는 이 아까운 샘물을 나무뿌리가 공짜로 빨아 먹다니!"
사나이는 샘물을 한 방울이라도 아끼기 위해 나무들을 모조리 잘라버렸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샘물은 그만 바닥부터 바싹 말라버리고 말았다.
햇볕을 가려주고 모래바람을 막아주던 나무를 베어버린 탓이었다.
자연은 인간의 이성을 초월하는 놀라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간의 무지는 이러한 조화와 균형을 파괴할 때가 많다.
출처 : 성경 예화사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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